의정부시, '서울 동행버스' 2개 노선 내달 7일부터 운행

다음달 7일부터 운행

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 7일부터 ‘서울 동행버스’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통근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로, 신설 노선은 ‘서울09번(고산지구~당고개역~노원역)’과 ‘서울10번(가능동~도봉산역)’ 등 2개 노선이다.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은 각각 오전 6시 30분과 오전 7시 15분으로, 출근시간대 각 4대가 15~20분 간격으로 편도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09번’은 민락교, 정음마을고산2단지·고산종합사회복지관, 고산대방노블랜드아파트, 고산대광로제비앙·센트레빌아파트, 고산더라피니엘·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1단지,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고산동·빼벌, 당고개역, 노원역9번 출구까지 9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서울10번’은 녹양동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의정부법원·검찰청입구, 가능동우체국, 흥선광장, 흥선브라운스톤·더샵파크에비뉴아파트, 안골,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7개 정류소를 거친다.

김동근 시장은 "그동안 수차례 출근길 버스를 탑승 점검하며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체감했다"며 "이번 서울 동행버스 노선 신설로 좀 더 여유롭고 쾌적한 출근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