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석규신인비평문학상 20일 개최

조봉권 기자 2024. 4.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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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석규신인비평문학상 시상식이 고석규비평연구 세미나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고석규비평문학관(경남 김해시 활천로 294 은석문화회관 B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계간 '오늘의문예비평'과 고석규비평문학관 신인비평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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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고석규비평문학관서 오후 2시
올해 수상자는 박수정 문학연구인
고석규비평연구 세미나 함께 열려

제2회 고석규신인비평문학상 시상식이 고석규비평연구 세미나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고석규비평문학관(경남 김해시 활천로 294 은석문화회관 B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계간 ‘오늘의문예비평’과 고석규비평문학관 신인비평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2회 고석규신인비평문학상 시상식과 고석규비평연구세미나를 알리는 포스터.


제2회 고석규신인비평문학상 수상자는 박수정(부산대 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수료) 씨이며 수상작은 ‘이중 작가의 운명 - 이미상론’이다. 시상식은 계간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인·편집주간 하상일(동의대 국문학과) 교수가 진행하며 이진서 고석규비평문학관 관장의 환영사, 남송우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계간 ‘오늘의문예비평’ 발행인)의 심사평으로 진행된다.

이날 함께 열리는 고석규비평연구 세미나는 주제를 ‘고석규와 그의 시대’로 잡았다. 계간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인 김경연(부산대 국문학과) 교수가 진행하며 ‘고석규와 1950년대 지성사’(홍래성·서울시립대), ‘고석규의 시와 1950년대’(이은란·광운대), ‘고석규의 산문을 통해 본 1950년대’(박다솜·한양대) 등 세 가지 주제발표가 있으며 토론이 이어진다.

비평가 고석규(1932~1958)는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월남해 1952년 부산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생 시절 부대문학회를 결성하고 문학지 ‘부대문학’을 내는 한편 1954년 동인지 ‘신작품’에 가입해 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부산에서 펼쳤다. 1956년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 들어가 더 깊이 문학을 연구하면서 1957년 부산예술비평회를 조직하고 부산의 문학 비평 활동을 이끌었다. 아울러 한국 예술비평계에서 존재감을 드높였다. 1958년 아까운 나이에 별세했다.

1993년 ‘고석규 전집’(전 5권)이 출판사 책읽는사람에서 처음 나왔으며, 2012년 비평가 남송우의 감수한 ‘고석규 전집’(전 5권)이 출판사 마을에서 출간됐다. 참고 고석규비평문학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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