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동물의료 분야에 전문의·상급병원 체계 도입

세종=정혁수 기자 2024. 4. 1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소비자들의 동물병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와 동물병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앞으로 수의사회를 포함한 현장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물의료 체계를 선진적으로 개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SK텔레콤이 AI 기반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의 진단 범위를 반려견의 복부까지 확대하고, 요금제도 사용량에 따라 다양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소재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강아지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를 하는 모습. (SKT 제공) 2023.8.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부가 소비자들의 동물병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해마루 동물병원을 찾아 동물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동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반려동물 양육자의 알권리 보장과 진료 선택권 제고를 위해 도입한 진료비용 사전 게시 및 수술 등 중대진료 사전 설명 의무화 제도의 현장 이행 상황 점검도 병행했다.

한 차관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부가 검토중인 동물의료 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전문수의사(진료과목별 전문화) 및 상급동물병원(2차 동물병원) 체계 도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경청했다.

그동안 반려동물 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전문화된 동물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제도적 근거 없이 동물병원이 자의적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하거나 2차 동물병원을 표방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와 동물병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앞으로 수의사회를 포함한 현장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물의료 체계를 선진적으로 개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