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들어선 유럽풍 호텔 들어가니…향기의 여행 시작됐다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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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호텔이 지어졌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외관이 눈에 띄는 곳.
이곳은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 파리' 팝업 행사장으로 유럽의 호텔을 연상케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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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 부부 창립
호텔 테마로…여행 기억 테마로 38개 향
얼핏 보면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호텔이 지어졌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외관이 눈에 띄는 곳. 이곳은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 파리’ 팝업 행사장으로 유럽의 호텔을 연상케 한다.
행사장 안을 들어가보면 내부 역시 호텔식으로 꾸며졌다. 컨시어지에는 호텔리어 복장을 한 안내자가 체크인 수속을 돕는다. 특이한 점은 행선지를 묻는 것. 그는 가고 싶은 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인적사항과 행선지가 적힌 ID 카드가 한장 발급해줬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건 바로 ‘향’이다.
실제로 체크인 후 원하는 향을 시향하는 과정에서 존 몰로이의 지향점을 느낄 수 있었다. 벽에 걸려있는 그림에는 각각 향수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이는 향을 그림으로 설명한 것이다. 미얀마의 여유로운 호수, 참나무 이끼, 드넓은 잔디에서 뛰는 말과 말발굽으로 파인 잔디, 흙향 등이 38가지 향수에 담겼다. 행사장에는 파리 익스클루시브로 제작된 향수 2종을 제외한 전 상품을 시향하고, 구매할 수 있다.
메모 파리는 75ml 1병에 36만원이다. 행사장에서는 10% 할인과 쿠폰 등을 적용해 3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향수를 구매하면 샴푸 등 ‘어메니티’ 형태의 샘플도 증정한다.
적은 용량의 향수를 선호하는 아시아인 니즈에 맞춰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도 출시됐다. 총 7가지 향이다. 여행을 콘셉트로 나온 파우치 제품도 있다.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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