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용인 삼성생명, 9시즌 이끈 임근배 감독과 결별...새 사령탑에 하상윤 수석코치 선임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신임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9시즌 동안 팀을 이끈 임근배 감독 후임으로 하상윤 수석코치를 지목했다.

삼성생명은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하상윤 신임 감독은 2011년 울산 모비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에는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한 뒤 당해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삼성생명 조동율  단장은 "하상윤 감독이 블루밍스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지난 9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주신 임근배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임근배 감독은 "좋은 선수, 좋은 코칭스태프, 사무국과 단장님들, 구단주들과 함께하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며 퇴임 인사를 전했다.

새로 삼성생명을 이끌게 된 하상윤 감독은 "저를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상윤 감독은 선임한 삼성생명은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