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 향수 느끼려면 北 여행 가라” 러시아서 8박 290만원 북한 관광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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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광객들이 최근 북한 관광을 떠나고 있다.
이들은 북한 관광을 통해 구 소련시절 향수를 느끼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젝트 평양' 북한 관광 담당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 외에 벨라루스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권의 일부 국가 국민으로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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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광객들이 최근 북한 관광을 떠나고 있다. 이들은 북한 관광을 통해 구 소련시절 향수를 느끼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북·러 협력이 무기에 이어 관광으로까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교도(共同)통신은 북·러 협력이 무기협력에 이어 관광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초부터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단체여행이 시작됐다. 또 모스크바의 북한 전문 여행사 ‘프로젝트 평양’이 투어여행 모집을 시작한 것도 알려졌다. 해당 여행사는 북한 여행의 매력을 ‘구 소련 시대를 생각나게 하는 노스탤지어’라고 꼽고 있다. ‘프로젝트 평양’ 홈페이지는 북한 관광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나라’라고 소개하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4~15일간의 투어가 있다고 전했다. 평양의 관광 명소나 한국과의 군사 경계선이 있는 판문점, 동부의 말식령 스키장 등이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는데, 8일간의 북한에 머물기 위해선 약 1750유로(약 290만 원)의 경비가 든다. ‘프로젝트 평양’ 북한 관광 담당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 외에 벨라루스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권의 일부 국가 국민으로 한정돼 있다. 4월 하순 투어에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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