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단체 "은파호수공원에 아파트 건설 중단" 촉구

최영수 2024. 4.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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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미세먼지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 "시민 휴식처인 시내 은파호수공원에 건설되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은파호수공원에 고층 아파트 건설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규모 사업 심의 단계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군산시가 제도적 장치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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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호수공원 앞 아파트 공사 반대 현수막 [미세먼지 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미세먼지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 "시민 휴식처인 시내 은파호수공원에 건설되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과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24개 단체가 참여한 시민대책위는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의 허파이자 대표 관광지로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자원 콘테스트'에서 전국 100대 관광명소에 선정될 정도로 주민과 외지인에게 사랑받는 명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엄청난 나무를 베어내고 산을 깎아 내는 등 무분별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29층 아파트 7개 단지)로 일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면서 "군산시는 인허가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와 경관 심의가 제대로 되었는지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은파호수공원에 고층 아파트 건설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규모 사업 심의 단계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군산시가 제도적 장치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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