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구미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공장 착공

이진주 기자 2024. 4.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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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하이엠케이 EV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 제공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사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엠케이는 내년 1분기부터 이 공장에서 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강철 소재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약 750억원이 투입되는 공장은 6만956㎡ 부지에 연면적 1만6305㎡ 규모로 지어진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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