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쏟아진 보아…SM, ‘디시인사이드’부터 고소 “선처 없다” [이런뉴스]

이세중 2024. 4.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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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악플러들에 대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아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비방, 성희롱, 외모 비하같은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를 특정해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남자 연예인 갤러리'와 '별순검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들이 고소 대상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엠엘비파크, 네이트판, 다음카페 '여성시대', 더쿠 등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보아에 대한 지속적인 비방, 성희롱 등 범죄 사실이 확인돼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튜브 등 해외에 본사를 둔 플랫폼의 경우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해외에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이번 법적 절차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악플에 시달린 보아는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을 삭제하는가 하면, 은퇴를 언급하기도 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KBS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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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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