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복지 대상자…경찰 기지로 구조돼

박광온 기자 2024. 4.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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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쓰러져 있던 60대 복지대상자가 경찰의 기지와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2시2분께 서울 중랑경찰서 중화지구대에 복지 대상자인 60대 남성 A씨가 연락을 안 받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복지 서비스를 위해 A씨의 집을 방문한 주민센터 직원이 며칠 동안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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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앓고 있던 60대 복지대상자
주민센터 직원, 연락 닿지 않자 신고
경찰, 현관문 위 창문으로 내부 확인
뇌출혈로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 발견
경찰·소방, 현관문 강제 개방해 구조
[서울=뉴시스] 뇌출혈로 쓰러져 있던 60대 복지대상자가 경찰의 기지와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뇌출혈로 쓰러져 있던 60대 복지대상자가 경찰의 기지와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2시2분께 서울 중랑경찰서 중화지구대에 복지 대상자인 60대 남성 A씨가 연락을 안 받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복지 서비스를 위해 A씨의 집을 방문한 주민센터 직원이 며칠 동안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화지구대 소속 홍진호 경장 등 4명은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현관문은 닫혀있었고 주소지 집주인이 강제 개방을 망설이던 상황이었다.

이에 홍 경장 등은 현관문 위에 있는 작은 창문을 통해 내부를 관찰했고, A씨가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경찰이 A씨의 이름을 부르자, A씨는 말은 하지 못하고 손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강제 개방을 위해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현관문을 열어 뇌출혈로 쓰러진 A씨를 구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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