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순항…올해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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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바이오 영재학교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설계용역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초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영재학교는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조성된다.
영재학교 설립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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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바이오 영재학교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설계용역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초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3월 개교 목표다.
영재학교는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 동을 건립한다.
학년 당 정원은 50명, 교육과정은 3년이 원칙이나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한다.
영재학교 설립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설계비 등 정부예산 31억 2500만 원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연계해 충북의 미래 특화 산업을 이끌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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