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3시간용 내화도료 ‘최저 도막두께’ 인정

2024. 4.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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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이 자사 3시간용 내화도료의 국내 '최저 도막두께'를 인정받았다.

17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EXP-321' 제품이 중도 기둥용 도막두께 9.90mm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인정받았다.

내화도료의 기술의 핵심은 얇은 도막두께다.

삼화페인트는 "내화도료 기술개발에 힘쓰는 이유는 화재가 곧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가장 얇은 도막으로도 내화성능을 유지해줘 산업계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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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체크-321’ 국내 최초 9.90mm로…공기단축 기여

삼화페인트공업이 자사 3시간용 내화도료의 국내 ‘최저 도막두께’를 인정받았다. 얇은 도막두께는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재료비를 절감해 경제성을 높여준다.

17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EXP-321’ 제품이 중도 기둥용 도막두께 9.90mm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인정받았다.

중도 기둥용으론 도막두께가 10mm이하가 된 첫 사례다. 품질인정서에 의하면 ‘플레임체크 EXP-321’의 도막두께는 중도 기둥용 9.90mm, 중도 보용 10.25mm로 나타났다.

내화도료의 기술의 핵심은 얇은 도막두께다. 얇은 도막으로도 내화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설계·개발됐다.

내화도료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페인트가 철골구조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 지연시킨다. 도막이 급속도로 팽창해 두꺼운 단열층을 형성하고, 이 단열층이 구조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삼화페인트는 “내화도료 기술개발에 힘쓰는 이유는 화재가 곧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가장 얇은 도막으로도 내화성능을 유지해줘 산업계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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