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832억원…역대급 상금 e스포츠 대회 사우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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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832억 원에 달하는 e스포츠 월드컵 'EWC'가 올해 7~8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신규 종목이 추가돼 국내 리그 일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EWC는 대회 상금 규모 및 분배 방식·게임 종목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했다.
한편 이번에 LOL을 신규 종목으로 추가한 EWC는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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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여름 대회와 일정 겹쳐…"국내팀 참가 협조 예정"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총상금 832억 원에 달하는 e스포츠 월드컵 'EWC'가 올해 7~8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신규 종목이 추가돼 국내 리그 일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EWC는 대회 상금 규모 및 분배 방식·게임 종목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총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약 832억원)로 단일 대회로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대회 총상금도 600억 원에 육박해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종목은 19개로 PUBG: 배틀그라운드, PUBG 모바일, LOL, 오버워치2, 스타크래프트2, 철권8 등이 있다. 총 20개 토너먼트가 예정됐는데 주최 측은 추가 종목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클럽 챔피언십'이란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는 참가 클럽의 여러 종목 성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상위 16개 클럽에는 총상금의 3분의 1인 2000만 달러가 주어진다.
나머지 상금은 '게임 챔피언십'(개별 토너먼트)·MVP 플레이어·예선전 등에 분배된다. 개별 토너먼트 챔피언십 상금은 총 3300만 달러다. 각 경기 MVP 선수에는 5만 달러씩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LOL을 신규 종목으로 추가한 EWC는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 대회가 통상 6~8월 진행되는 만큼 일정이 겹친다. LCK 측은 국내 팀의 해외 대회 참가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WC 주최 측은 구체적인 일정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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