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카인즈, 뉴스 서비스 매체 104곳으로 두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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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의 뉴스 제휴 매체가 104개로 크게 늘어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빅카인즈에서 54개 매체의 뉴스를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로 두 배가량 늘어난 104개 매체의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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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매체에 지역 매체 50곳 등 추가
“뉴스 다양성·빅카인즈 AI 품질 향상”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의 뉴스 제휴 매체가 104개로 크게 늘어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빅카인즈에서 54개 매체의 뉴스를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로 두 배가량 늘어난 104개 매체의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국내 주요 신문·방송사·전문지 기사 8200만여 건이 축적된 뉴스 데이터베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뉴스 분석 서비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7일 올해 초 50개 신규 매체와 콘텐츠 제공 협약을 맺고 빅카인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빅카인즈에 새롭게 추가되는 매체는 주간신문을 포함한 지역 매체와 환경, 미디어, 어린이 등 전문매체다.
언론재단은 “‘지역 뉴스 사막화’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존 포털 뉴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지역 주간신문들도 신규 제휴사로 다수 포함됐다”며 “단순히 지역 뉴스가 더 많이 검색되는 것을 넘어 빅카인즈의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이용해 지역 뉴스의 전문적인 분석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언론재단이 빅카인즈의 뉴스 콘텐츠 제휴를 확대하는 데에는 뉴스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도 ‘빅카인즈에이아이(AI·인공지능)’ 서비스의 품질 향상이라는 목적이 있다. 재단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빅카인즈에이아이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2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오픈에이아이의 챗지피티(ChatGPT)처럼 이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답을 알려주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빅카인즈에이아이가 챗지피티 등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과 다른 점은, 수년 전 미리 학습된 정보를 기반으로 답을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실제 기사 속 정보를 근거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고질적인 문제로 알려진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환각)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게 언론재단의 설명이다.
언론재단은 “이번에 새롭게 제휴를 맺은 50개 언론사의 기사 정보도 올해 하반기부터 빅카인즈에이아이를 통해 활용될 수 있도록 연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언론사와 공공기관, 미디어 스타트업 등이 빅카인즈의 다양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API)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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