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구미에 EV부품공장 짓는다

윤선영 2024. 4.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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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다.

EV에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부품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시작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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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호(왼쪽 두 번째부터) LS머트리얼즈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 롭반길스 HAI 대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하이엠케이 EV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 제공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장은 약 750억원을 투입, 6만956㎡(약 1만8471평) 부지에 연면적 1만6305㎡(약 4940평)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V에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부품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시작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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