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모친 정차순 씨 별세

윤승옥 2024. 4.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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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18년 7월 28일 부산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의 빈소를 조문한 이후 고인의 아내인 정차순 여사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씨가 17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정 씨는 1987년 민주항쟁 과정에서 경찰의 고문에 의해 사망한 박종철 씨의 모친입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10 항쟁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빈소는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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