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나는 자연인이다’ 10년 넘었는데 산마다 아직도 계셔 신기”(컬투쇼)

서유나 2024. 4.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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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대한 신기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런 게 생각나는 거다. 살아계셨으면 계속 그러셨을 텐데. 브라자를 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 뺄 생각을 안 하고"라고 농담했다.

이창호가 "건강하게 음식 만드는 프로를 많이 보시더라"고 공감하는 가운데, 김태균은 "그런데 '자연인'이 10년인데 산마다 아직도 다 자연인이 계신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이창호는 "계속 생기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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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대한 신기한 심경을 드러냈다.

4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창호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과 이창호는 청취자들에게 '우리 아버지 단골 멘트'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청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다양한 단골 멘트들을 보내기 시작했는데, 한 청취자가 "아버지가 '안 오나…'라고 보내신다. 꼭 점 세 개를 박으시는데 묻는건지 화난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김태균은 "그냥 걱정이신 듯하다. 계속 닦달할 순 없잖나"라고 아빠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태균은 "짠한 아버지의 마음. 저도 아버지니까요"라면서 "저는 이모티콘으로 보낸다. 똑똑 아들 같은 거"라고 밝혔다.

그러다 두 DJ 모두를 빵 터뜨린 멘트도 도착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자인 저에게 가장 많이 하신 말이 '살찐 거 봐라. 너도 이제 브라자를 차야겠다'다"라는 것.

김태균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런 게 생각나는 거다. 살아계셨으면 계속 그러셨을 텐데. 브라자를 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 뺄 생각을 안 하고"라고 농담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자신이 자주 듣는 멘트가 '거 자연인 좀 틀어봐라'라고 밝혔다. 이창호가 "건강하게 음식 만드는 프로를 많이 보시더라"고 공감하는 가운데, 김태균은 "그런데 '자연인'이 10년인데 산마다 아직도 다 자연인이 계신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이창호는 "계속 생기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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