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모친 정차순 씨 별세…향년 91세

서상혁 기자 2024. 4.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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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씨가 17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정 씨는 1987년 학생 운동을 하던 중 경찰의 고문에 의해 사망한 박종철 씨의 모친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10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 씨, 딸 박은숙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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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은 10일 오후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민족민주열사 및 희생자 범국민추모제에 고(故) 박종철 열사 등의 영정이 걸려 있다. 2023.6.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씨가 17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정 씨는 1987년 학생 운동을 하던 중 경찰의 고문에 의해 사망한 박종철 씨의 모친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10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 씨, 딸 박은숙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특실이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다.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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