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무덤 뚫고 2년여 만에 두 자릿수 청약…대구 수성구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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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아파트 청약 미분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년여 만에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곳이 나와 지역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서 대구지역 미분양 물량이 1만 124구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지난 11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125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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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 아이파크,경쟁률 최고 32.9대 1
18일 당첨자 발표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최근 대구 아파트 청약 미분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년여 만에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곳이 나와 지역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서 대구지역 미분양 물량이 1만 124구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지난 11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125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이는 평균 15.3대 1, 최고 32.9대 1(전용면적 84㎡A)의 청약 경쟁률을 보여 2021년 12월 1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더 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이 마지막이었던 것을 보면 의미있는 수치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대구에서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성황리 청약 접수를 마쳐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계약과 입주까지 연이은 청사진을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
또 초역세원인 도보 2분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 2030년 개통 예정) 출발역으로도 확정된 만큼 교통입지도 확고하다. 또 학군도 인근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위치해 있다.
김대로 분양대행사 루트이앤씨 부사장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경우 브랜드와 입지, 미래가치 등의 유리한 조건 때문에 실청약자들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한 시공이라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측도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회차 계약금을 1000만 원 정액제로 책정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올해 10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마련돼 있다.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 이후에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아파트 당첨자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계약은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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