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위 하나투어 못지않은 성장세…엔데믹 수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080160)가 1위인 하나투어(039130) 못지 않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3월 경쟁사(야놀자)의 지분 매입 및 업무협약 체결 등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 "수요 회복 수혜 온몸으로 받을 것"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080160)가 1위인 하나투어(039130) 못지 않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3월 경쟁사(야놀자)의 지분 매입 및 업무협약 체결 등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2611억 원, 영업이익은 307억 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 45%, 147%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1.7%에 달할 것으로 봤다. 패키지 이연수요 지속 및 항공편 증편으로 하반기 송출객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7년 영업이익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패키지 송출객 수의 가파른 성장세와 고급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효과"라고 했다.
대신증권은 투자 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이날 종가 1만5450원 대비 35.9% 상승 여력이 있는 목표가이다.
SK증권도 올해 해외 여행객 수는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에 대한 수혜를 모두투어가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제민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회복을 넘어 2010년~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로 증가하던 출국자 수 성장률에 주목할 때"라며 "한국과 GDP 및 지정학적 유사성이 높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향후 3500~4000만명(인구의 70~80% 수준)의 출국자 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여행 수요 회복을 이을 패키지(PKG) 수요 회복, 인력 감축 효과 및 출혈 경쟁 상황 완화로 PQC 모두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