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과학문화상' 수상자에 베르너 사세 전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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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미 과학문화상' 수상자로 베르너 사세 전 한양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17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빌딩 5층 강당에서 '제10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문화상'을 받은 베르너 사세 교수는 독일 보흠대와 함부르크대 등에 한국학과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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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해의 ‘유미 과학문화상’ 수상자로 베르너 사세 전 한양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문화상’을 받은 베르너 사세 교수는 독일 보흠대와 함부르크대 등에 한국학과를 개설했다. 특히 세종대왕이 한글로 만든 노래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동국세시기’를 영어로 번역해 소개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힘썼다.
올해 우수과학도서로는 지구 생명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는 새로운 근본적인 발견들을 흥미롭게 담아낸 피터 워드의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선정돼 전국 1500여개 고등학교에 무상으로 배포됐다.
교사와 학생과의 독서 활동에 대해 포상하는 독서지도상은 신현식 영동고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류선영 서울 선정고 교사와 이윤미 경북 현서고 교사는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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