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은평구, 봉산에 무장애 숲길 조성

박민식 2024. 4. 17.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6년까지 관내 '봉산'에 총연장 9.8㎞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최초로 봉산에 2014년부터 총면적 약 6.5㏊의 땅에 1만3,400그루가 식재됐다.

구는 봉산 편백숲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불광천 새절역부터 봉산 편백숲 입구까지 약 1.2㎞ 거리를 '내를 건너 숲길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둘레길을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은평구 봉산에 조성된 편백나무숲과 무장애 숲길.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6년까지 관내 '봉산'에 총연장 9.8㎞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4단계 5.2㎞ 공사가 완료됐다.

구는 무장애 덱길 주변과 나대지, 훼손지 등에 편백을 심고 있다. 편백은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수종이다. 서울시 최초로 봉산에 2014년부터 총면적 약 6.5㏊의 땅에 1만3,400그루가 식재됐다.

구는 봉산 편백숲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불광천 새절역부터 봉산 편백숲 입구까지 약 1.2㎞ 거리를 ‘내를 건너 숲길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노후도로 재포장, 보행자 안전울타리 개선, 조명 설비 등 거리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문학의 밤 등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둘레길을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