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고재해율 정부 평균보다 절반 이하로 감축

손연우 기자 2024. 4. 17. 1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평균 사고재해율을 정부 평균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는 2024년 사고 재해 감축목표를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목표인 사망만인율 0.29‱(퍼밀리어드) 수치에 맞춰 일관성 있는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고강도의 사고재해 감축목표(단기 2024년 0.51%, 중기 2028년 0.29%)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감축 목표율 0.51%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오후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김상용 부산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평균 사고재해율을 정부 평균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는 2024년 사고 재해 감축목표를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시 산하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전문 지방공기업으로 부산 국제아트센터 건립공사,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7개 대형 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다. 발주 건설공사 관련 전체 약 2000여 명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사고재해율은 사고재해자 수 대비 상시근로자수로 계산되는 비율이다. 2022년 기준 정부 건설업 평균은 1.1%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에 공사에서 제시한 2024년 감축 목표율은 0.51%다.

이는 한 해 근무하는 건설현장 상시근로자 1000명 중 경미한 부상자를 포함한 사고재해자 총수를 5명 이하로 관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시공업체 등 안전주체별로 사고재해 감축 목표를 할당하고 달성 시 향후 민간참여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인센티브 부과 등을 골자로 한 사고재해 감축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공사가 최근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사망사고 등의 중대재해는 없었다. 사고재해율의 경우에도 2020년 1.01%, 2021년 0.81%, 2022년 0.72%, 2023년 0.57%로 점점 줄여나가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목표인 사망만인율 0.29‱(퍼밀리어드) 수치에 맞춰 일관성 있는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고강도의 사고재해 감축목표(단기 2024년 0.51%, 중기 2028년 0.29%)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