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A 3X3 1차 투어 성황리 종료, 최다 73팀 참가... 2차 대회로 옮겨지는 '발걸음'

김우석 2024. 4. 17.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토)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개막해 14일(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던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는 한국 3X3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토) 서울신문 앞 특설코트에서 개막해 14일(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던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개 종별에 걸쳐 역대 최다인 73팀이 참가해 이틀 간 3X3 묘미를 만끽했다.

2017년부터 8년 째 첫 대회를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통을 지켜간 협회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서울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서울신문사 앞 광장을 개최 장소로 선택했다.

선택은 탁월했다.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는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전했고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는, 큰 환호성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선수들 역시 멋진 플레이로 관중들이 환호에 보답했다. 코스모와 블랙라벨스포츠의 코리아리그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져 3X3 농구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한 바람으로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자랑했고, 치열했던 승부는 마지막 순간 코스모의 1점 차 승리로 끝났다. 승리를 거둔 코스모는 지난 해 9월 5차 제천대회부터 11월 파이널 전주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3x33 국내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번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는 한국 3X3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유, 청소년 참가 팀들의 수준이 지난 해와 비교도 안 될 만큼 높아졌고, 선수들의 플레이 역시 ‘이제는 3X3가 많이 정착됐구나’ 라고 느끼게 할 만큼 안정적이었다.

지난해만 해도 정확한 3X3 규칙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초등학교 선수들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낯선 규칙에 적응이 된 듯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었다. 참가 접수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중등부에선 무려 18팀이 참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초등부에선 올댓바스켓이, 중등부는 송도 TOP, 고등부는 고양 TOP, 남자오픈부는 RAON, 여자오픈부는 다이노맨한솔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10대부터 40대 까지 참가해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코트를 누비며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한 2024 KBA 3x3 코리아투어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농구의 메카인 강원도 인제군으로 자리를 옮겨 년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