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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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정강선 회장이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선수단 부단장은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이 맡는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부단장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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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정강선 회장이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언론인 출신인 정 단장은 2020년 첫 민선 전북도체육회장으로 당선됐고, 2022년 12월 열린 민선 2기 선거 때 재선에 성공했다.
이기흥 회장은 "정 단장님은 그동안 지역 체육회를 이끌며 엘리트,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했고,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정 단장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취재했고,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지원 부단장으로 참가했다. 그리고 이번엔 영예스럽게도 단장에 선임됐다"면서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 부단장은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이 맡는다.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전위원을 시작으로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회 위원, 서울시 생활체육 발전위원, 경기도 체육회 이사 등을 지낸 이 부단장은 2021년부터 하키협회장으로 일해왔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부단장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을 뒷받침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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