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 김아랑 · 김택수… 체육 꿈나무 출신 한자리에

김지현 기자 2024. 4. 17.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육 꿈나무들이 반칙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확산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창재(사진 두 번째 줄 왼쪽 두 번째)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승민·우상혁 등 영상응원
신창재“늘 페어플레이 실천”

“체육 꿈나무들이 반칙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확산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창재(사진 두 번째 줄 왼쪽 두 번째)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보생명은 유소년 체력 증진과 차세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985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를 거쳐 간 선수만 14만8000여 명,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450여 명에 이른다.

신 의장은 “스포츠 정신이란 경기규칙을 지키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에 대한 존중,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라며 “이는 교보생명이 강조해온 업무 수행 자세와 아주 흡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교보생명은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을 빛낸 곽윤기·김아랑·윤서진(빙상), 이원희·송대남·김성연(유도), 김택수(탁구), 이진일(육상), 이승훈(테니스) 등 스타 선수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유승민(탁구), 우상혁(육상), 여서정(체조), 유영(빙상), 이호준(수영) 등 출신 선수들도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교보생명은 스타 선수 후원이나 프로구단 운영에 집중된 여느 후원과 달리 기초 종목 후원에 초점을 맞추며, 체육 유망주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유망주에게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매년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40회를 맞는 올해 대회는 오는 7월부터 경북 김천과 예천, 충북 제천 등에서 열린다.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유도 등 7개 종목에 4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