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동경, K리그 3월의 선수…GK 조현우는 3월의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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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울산 HD)이 K리그 3월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이동경이 2024년 첫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골키퍼 조현우(울산)는 3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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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울산 HD)이 K리그 3월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이동경이 2024년 첫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과 베스트 11, MVP 선정 선수들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하고, 팬 투표(홈페이지 투표 25%, FC 온라인 유저 투표 15%) 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3월 1~4라운드를 대상으로 이동경과 가브리엘(광주FC), 김현욱(김천 상무), 정재희(포항 스틸러스)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 이동경이 기술위원회(22.11%), 팬 투표(14.22%), FC 온라인 유저 투표(9.26%) 모두 1위에 오르며 3월의 선수로 뽑혔다.
이동경의 3월은 뜨거웠다. 2라운드 김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4골 2도움을 올렸다.
2021년 10월 이후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골키퍼 조현우(울산)는 3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조현우는 김경민(광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조현우는 4라운드 대구FC전에서 후반 24분 무고사에 헤더를 선방했고, 이어진 제르소의 오른발 슈팅까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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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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