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소방,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대상 소방교육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강북소방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대상으로 소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교육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2022년 10월 농산A동 화재를 비롯해 최근 5년간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시장 상인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동별 소방시설 현황 및 위치 안내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공용 소방시설 유지관리 중요성 강조 ▲소화전 활용 초기진압 훈련 등이다.

김봉진 대구강북소방서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시로 경매 물품 상·하차와 운반 등이 이뤄지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인들은 평상시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하고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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