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작정하고 웃긴다"…'파일럿', 7월 31일 개봉

김다은 2024. 4.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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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여장도 소화, 파격 변신의 정석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의 이야기.

조정석의 스크린 연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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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조정석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여장도 소화, 파격 변신의 정석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7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조정석 is back'라는 제목의 런칭 예고편도 공개했다. 유쾌한 서사를 예고했다.

'파일럿'은 코미디 영화다.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의 이야기. 그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과정을 다룬다.

예고편은 강렬했다. 조정석이 치마와 원피스, 가발을 쓰고 등장한 것. "여러분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릴 기장 '한정미'입니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완벽(?)한 변신을 감행하게 된 그의 비밀이 곧 밝혀진다"며 "오는 18일 릴레이로 공개되는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영화 '파일럿'은 김한결 감독의 차기작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파격적인 설정을 위트 있게 풀어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의 스크린 연기가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엑시트'(942만 관객) 이후 그가 6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다.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와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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