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촌테마파크로 소풍 오세요!"… 27~28일 봄 축제

김평석 기자 2024. 4.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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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7~28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 테마파크에서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

시는 이번 축제장 곳곳에 시 캐릭터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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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생대회 및 보물찾기·식초 만들기 등 체험
봄 꽃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농촌테마파크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7~28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 테마파크에서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

시는 이번 축제장 곳곳에 시 캐릭터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7일 오전엔 어린이 대상 사생대회가 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유치부(2018~20년생)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각 50명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사생대회 초등 저학년부 접수는 이미 마감됐으며, 유치부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와 돗자리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축제 기간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어릴 적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의 재미를 느끼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행사장 곳곳에 보물함을 숨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물함엔 축제장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 농산물 교환권 등이 들어간다.

또 지역 내 12개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버섯 비누, 꽃 식초, 블루베리 샴푸 바, 천연 수세미 등 소품과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용인시 공동 브랜드 '용인의 소반' 상품과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 다육식물, 전통 장, 산나물, 토마토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산물 및 농가공품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옛 농기구 체험관에선 전통 놀이를 할 수 있고, 참가 시민에겐 상품도 지급한다고 용인시가 전했다. 하루 2회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마임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는 "봄을 맞아 테마파크 곳곳에 다채로운 꽃을 심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고 전했다. 매표소 입구 오르막길엔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눙쿨루스 등을 식재 포토존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농촌 테마파크는 용인의 특별한 도농 어울림 공간"이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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