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이규한, 과거사 소환 "왕년에 클러버 출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규한과 이유진이 '다시갈지도'의 스페셜 MC와 여행친구로 동시 출격한다.

흥미진진한 여행 정보들을 유쾌한 랜선 여행에 담아내는 알짜배기 여행지침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는 18일(목) 저녁 9시 20분에 105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한 달 살기 배틀' 특집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현지 바이브까지 완벽한 '한 달 살기의 성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가 '힐링 홀리데이 호주 시드니', 연국이 '갓성비 유럽 장기 휴가 크로아티아 자다르', 상가가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대만 가오슝'을 주제로 삼아 대리 여행 배틀을 벌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규한과 이유진이 랜선 여행에 함께하며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먼저 이규한은 '큰별쌤' 최태성을 대신해 일일 스페셜MC로 활약한다. 앞서 '이색 숙소 배틀' 편에 여행친구로 출연해 '힘든 여행 마니아'로 활약한 이규한은 이날 녹화에서 "큰별쌤의 자리를 꿰차러 왔다"라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호주 시드니'의 서포터로 나선 이규한은 유려한 말솜씨로 여행친구 이유진의 환심을 사는가 하면, 시드니 핫플레이스의 구름 떼 인파와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장점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나는 프라이빗한 곳 안 좋아한다. 왕년에 클러버 출신"이라고 스스로의 과거사까지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1위 욕심에 눈이 멀어 다른 여행지들의 단점을 쥐어짜내는 이규한의 얄미움에 이석훈이 "큰별쌤 보고싶다"라는 외마디 탄식을 터뜨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반면 여행친구로 나서는 이유진은 "해외 여행 경험이 거의 없다. 최근 인생 첫 해외여행으로 혼자 일본 도쿄에 다녀왔다"라고 밝히며 풋풋하고 호기심 충만한 여행 초심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실제로 이유진은 대만 가오슝에서 판매하는 '오리 내장탕' 속 오리 심장 비주얼에 소스라치게 놀라는가 하면, 시드니의 '캥거루고기 꼬치'에 두 눈을 반짝이는 등, 세상 만물이 별천지인 여행 초심자의 찐리액션을 폭발시킨다는 후문. 한편 이유진은 심사기준을 밝히며 "현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좋다"라고 못을 박았다고 해, 여행 새내기 이유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한 달 살기 배틀' 1위 여행지가 어느 곳이 될 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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