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어쩌다동장' 시작…주민 현장 소통

첫 일정으로 원미구 상2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이 원미구 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주민 현장 소통에 나섰다.

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지역내 37개 동을 순회 방문하는 '어쩌다동장'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어쩌다동장은 조 시장이 부천시 37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는 등 주민의견 수렴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조 시장은 프로그램 첫 일정으로 원미구 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의 GTX-B 변전소 설치 반대의견 등을 청취했다. GTX-B 변전소는 부천 상동호수공원 주차장 지하에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전자파 피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조 시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수렴된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 행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과 대화하는 현장 속으로 뛰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