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 큰 단지가 집값 주도 여전…`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에 쏠린 `눈`

강승현 2024. 4. 17.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조경, 커뮤니티시설, 특화 설계 등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3,000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투시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만큼 부대시설 및 조경이 잘 갖춰져 있고, 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갖은 장점도 뚜렷하다. 먼저 대단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조경 공간이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장점은 활발한 거래로 이어져 불황기에는 가격 방어가 가능하고,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강동롯데캐슬퍼스트'(총 3,226세대) 59㎡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 7,33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평균 매매 가격(9억 6,667만원) 대비 약 1억 666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반면, 동기간 단지 인근에 위치한 'G' 아파트(총 568세대) 59㎡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고작 500만원(9억 2,500만원→9억 3,000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으로 지역 시세를 리딩 중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3단지'(총 2,185세대)가 대표적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단지의 전용 101㎡B 타입 평균 매매 가격은 2,082만원(3.3㎡당)으로, 동월 광주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978만원(3.3㎡당)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 시장에서도 대단지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총 세대수 1,000세대 이상 대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68대 1인 반면, 1,000세대 미만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01대 1에 그쳤다.

특히, 올해 유일하게 총 세대수 3,000세대 이상으로 분양한 '메이플자이'(3,307세대/2월 분양)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무려 442.3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었다.

업계는 대단지 아파트가 갖은 합리적 관리비, 랜드마크 아파트 가능성, 풍부한 커뮤니티시설 등의 다양한 장점이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조경, 커뮤니티시설, 특화 설계 등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3,000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 중이다. 단지(3,214세대)는 광주광역시에서 8년 만에 분양하는 3,000세대 이상 브랜드 대단지로 시장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