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23년 진행 ‘아침창’ 눈물 하차→동시간대 ‘여성시대’서 근황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창완이 '여성시대'에 떴다.

4월 16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가수 감 배우 김창완이 출연했다.

김창완은 지난 3월 14일 '여성시대' 동시간대 프로그램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서 하차한 바 있다.

김창완은 오픈스튜디오 풍경에 "여기서 보이는게 참 좋다"고 '여성시대'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일중은 "여기서 뵐 지 몰랐다. S 본부 다닐 때 출근길에 늘 저쪽에서 오프닝 쓰시던 걸 봤었다"고 회상했다.

김창완의 '아침창' 하차 후 일상에 대해 "다른게 없다. 일어나는 시간도 비슷하고 하던거 그대로 한다. 방송만 안 한다. 글 쓰던 것도 쓴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2000년 10월 2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3년간 친근하고 따뜻한 '아저씨'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나 '아침창'에서 하차하게 됐다. 마지막 생방송 당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재정비 해서 하반기 러브FM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