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업무 영역 분리'…KT, 기업용 스마트폰 앱 제어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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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위한 '스마트폰 업무 애플리케이션(앱) 제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직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업무와 개인 영역으로 분리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과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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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KT(030200)가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위한 '스마트폰 업무 애플리케이션(앱) 제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직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업무와 개인 영역으로 분리한다. 구글이 인증하는 안드로이드 설루션 목록에도 올랐다.
플랫폼이 적용된 단말의 개인 영역은 일반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카카오톡, 유튜브 등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 영역의 경우 기업전용5G만 허용돼 기업이 승인하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엄격히 제한한다.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앱 삭제도 가능하다.
KT는 악성 소프트웨어로 기업에 알 수 없는 트래픽이 유입되거나 정보가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고 IT(정보기술)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과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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