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경력단절 여성 대상 '호스트 양성 과정' 운영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4. 4.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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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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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업무협약
창업 희망 여성 대상 6주 과정 제공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왼쪽),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에어비앤비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비앤비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은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6주 과정의 강연과 8월부터 10월까지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 및 슈퍼호스트 앰버서더 등을 강사로 초청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다음 달 10일에는 외국계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가 결혼과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약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룬 이민경 씨와 결혼 후 경력단절을 겪은 뒤 한옥을 이용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 제2의 인생을 사는 안소연 씨의 강연도 마련했다.

강연 이후 선정한 5명의 여성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숙박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및 초기 운영을 위한 지원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평소 공유숙박을 통한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단으로써 에어비앤비 호스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성 호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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