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헌 “가출 후 교통사고까지…엄마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아침마당)

권미성 2024. 4.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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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노래' 오주헌이 패자부활전 무대에 섰다.

4월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들의 네 번째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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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주헌/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오주헌/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어머니를 위한 노래' 오주헌이 패자부활전 무대에 섰다.

4월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들의 네 번째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방송인 김혜영, 작곡가 이호섭, 가수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주헌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아버지와 새어머니랑 살게 됐는데 고등학교 때 가출했다. 이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가 나 척추를 다쳤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무려 12년 만에 엄마가 병원에 저를 찾아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오주헌은 "엄마가 공부하라고 해서 검정고시를 봤고 고등학교 졸업장을 땄다. 방송 이후 엄마는 저를 어디를 가나 응원하러 다닌다. 가끔 아들 이야기를 하면 '아들 있어?'라는 질문이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이제는 '우리 아들 아침마당에 나온 가수'라며 당당하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주헌은 "오늘도 엄마를 위해 저를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주헌은 이찬원의 '풍등'을 열창했다.

이를 듣고 하춘화가 "'도전 꿈의 무대'는 타이틀대로 출연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노래가 용기가 있고 거침없이 나온다.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좋은 방향으로 달라졌다"며 "음정만 조금 더 정확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작곡가 이호섭은 "'도전 꿈의 무대' 덕분에 행사도 들어왔다고 앞으로도 더 잘될 것이다"며 방송인 김혜영은 "앞으로도 어머님께 효도하라"고 설명했다.

할머니 윤춘자는 손주 오주헌에게 "우리 손주 오주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너무 소중하다. 사랑합니다"고 응원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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