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美 노스웨스턴대 비넨 음대 종신교수 임명

김정한 기자 2024. 4.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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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오는 9월부터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의 바이올린 종신교수로 강단에 오른다.

16일 소속사 에스비유(SBU&Partners)에 따르면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 비넨 음악대학 학장은 "조진주는 연주자 그 자체로서 탁월하지만 교육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며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엄격하면서도 학생들을 지지하는 교육학적 접근, 그리고 창의성은 비넨 음대 교수진의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조진주의 종신교수 임명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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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에스비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오는 9월부터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의 바이올린 종신교수로 강단에 오른다.

16일 소속사 에스비유(SBU&Partners)에 따르면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 비넨 음악대학 학장은 "조진주는 연주자 그 자체로서 탁월하지만 교육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며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엄격하면서도 학생들을 지지하는 교육학적 접근, 그리고 창의성은 비넨 음대 교수진의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조진주의 종신교수 임명 사실을 알렸다.

조진주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쇤펠트, 스털버그 콩쿠르를 비롯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살 때부터는 전 세계 콘서트를 순회했다.

현재 카네기 홀의 스턴 오디토리움,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길모어 페스티벌, 라호야 뮤직소사이어티 섬머페스트(미국), 밴프 센터, 라누디에르 페스티벌(캐나다), 라 센느 뮤지컬, 에그비브 뮤직 페스티벌(프랑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슈베칭엔 페스티벌, 헤르쿨레잘(뮌헨), 콜론 극장(아르헨티나), 예술의전당(한국) 등 세계적인 콘서트홀과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다.

2021년에는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첼리스트이자 비넨 음악대학 동문인 브래넌 조와 함께 트리오 서울을 결성했다. 올 여름엔 5번째 CD를 발매한다. 이야기가 있는 곡들을 엮어 소설처럼 전개하는 앨범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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