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인 전세보증금 올 1분기에만 1조4천억원…80%↑
심재훈 2024. 4. 17. 09:01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허그)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의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었습니다.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1분기보다 80%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사고액은 4조3,347억원, 사고 건수는 1만9,350건이었습니다. 세입자 2만명가량이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지 못해 HUG에 대신 돌려달라고 청구한 것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금 #보증보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일 노동절 도심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 "불법행위 엄정 대응"
- 골프장 예약 편의 받은 경찰관·지자체 공무원 등 10여명 징계
- 中 전기차 추돌 후 화재로 3명 사망…"문 안열렸다"
- 화살머리고지에도 지뢰 심은 북한…육로 모두 단절
- "월급만으론 부족"…부업 뛰는 'N잡러' 50만명 돌파
- "이사비 달라" 거절당하자 공무원 폭행한 민원인…경찰 고발
- "개 짖는 소리에"…흉기로 이웃 위협한 30대 송치
- 주차위반 스티커에 불만…아파트 주차장 가로막은 입주민
- 목발 짚고 걸어오더니 '교통사고로 다쳤다'…보험사기범 잇단 적발
- '고엽제 전우회 분양사기' 주범, 옥중 151억 빼돌리다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