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7년까지 빈집·공터 20곳 소공원 조성

김경훈 기자 2024. 4.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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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27년까지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 20곳을 소공원(동네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재생 차원에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왔으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 다른 문제가 발생해 소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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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입구 대로변 시범사업지 선정
가양동 소공원 조성 시범사업 조감도.(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2027년까지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 20곳을 소공원(동네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재생 차원에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왔으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 다른 문제가 발생해 소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동구 가양동 한국폴리텍대학 입구 대로변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대상지 매입을 마쳤다. 오랜 기간 고물상으로 활용됐던 시범사업지는 대학생과 버스정류장 이용자, 지역주민이 많이 오가는 곳으로 소음과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올해 1월 설계를 시작해 유동 인구, 주변 여건, 이용자 예측 등을 통해 수립한 계획을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해 4월 중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계획이 확정되면 5월 공사를 시작해 10월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상대적으로 공원이 부족한 원도심에 대전 제2수목원(중구 호동), 더퍼리공원(동구 가양동), 대동하늘공원(동구 용운동) 등 원도심 여가 공간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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