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보증사고 3개월새 '1조4000억원' 발생

김노향 기자 2024. 4.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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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전세보증금 미반환 보증사고가 1조4000억원대로 발생했다.

지난해 4조3000억원 규모로 발생한 보증사고가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보증금 미반환 보증사고는 1조4354억원 발생했다.

지난해 HUG가 전세금 대위변제 요청을 받아 세입자에게 반환한 돈은 3조554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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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올해 최대 규모 예상
올 1분기 전세보증금 미반환 보증사고는 1조4354억원 발생했다.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 1분기 전세보증금 미반환 보증사고가 1조4000억원대로 발생했다. 지난해 4조3000억원 규모로 발생한 보증사고가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사고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보증금 미반환 보증사고는 1조4354억원 발생했다.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지난해 HUG가 전세금 대위변제 요청을 받아 세입자에게 반환한 돈은 3조5540억원이었다. 올 1분기 대위변제액은 8842억원, 건수는 4020건이다.

HUG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조8598억원으로 2022년(4087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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