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총리설' 나오자…이준석 "문재인 아바타? 끔찍한 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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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17일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 윤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해당 보도를 공유하면서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 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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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17일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 윤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해당 보도를 공유하면서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 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했다.
그러면서 "끔찍한 혼종"이라며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해오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했다.
복수의 언론은 이날 새 총리로 박 전 장관, 새 비서실장으로 양 전 원장, 정무특임장관으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전 장관은 2004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만 4선을 했다. 양 전 원장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친문(친 문재인) 인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회초리를 맞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어떻게 잘할지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선 못 할 게 뭐가 있느냐"고 밝힌 바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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