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상저하고 실적 흐름…목표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올 상반기 배터리 부문 실적 부진하겠으나, 상고하저의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유가 강세를 반영해 석유 및 E&P 부문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으나 배터리 및 화학 부문 실적 전망치가 하향됐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기존 대비 6%, 5% 하향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올 상반기 배터리 부문 실적 부진하겠으나, 상고하저의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으로 기존대비 7% 가량 ‘하향’했다.
이어 “SK온은 포드의 전기차 수요 부진, 생산 감축 영향으로 미국 공장 라인 전환이 진행 중에 있다”며 “판매량 급감 및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약세로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가 예상되나 하반기 판가 반등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공장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AMPC 확대 영향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전분기대비 461.6% 증가한 40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석유 부문는 유가 및 정제마진 강세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4733억원(영업이익률 3.8%), E&P는 신규 광구로부터의 생산량 확대로 영업이익이 31.4% 는 1408억원(영업이익률 34.8%),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축소됐으나 전분기 정기보수 효과 소멸되며 영업이익 513억원(영업이익률 1.8%)을 기록한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는 AMPC 867억원을 포함한 영업적자 4231억원(영업이익률 -21.6%)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10% 적은 판가 하락과 미국 공장 라인 전환 등 판매량 감소가 20% 가량 동반되며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이다.
최 연구원은 “유가 강세를 반영해 석유 및 E&P 부문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으나 배터리 및 화학 부문 실적 전망치가 하향됐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기존 대비 6%, 5% 하향됐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밀지도 않은 혀가 절단?"...친구 남친에 강제 키스한 女에 '일침' [그해 오늘]
- "눈이 안 감겨"...전 남친 폭행에 치료받다 숨졌는데, 가해자 풀려나
- “차 고장 났다” 무심결에 112 신고한 A급 지명수배범
- 강남서 코인 미끼로 5억 빼앗은 40대…미복귀 수감자였다
- 출제 범위 벗어난 문제 '전원 정답'…소방공무원 시험 논란
- "유아인, '이런 거 할 때 됐잖아' 권유".. 유튜버 A씨, 대질 거부
- 아이칠린 초원, 야구장서 뒤통수에 파울볼 맞아 병원行
- “이윤희를 아시나요?”…18년 전 실종된 딸, 노부모의 기다림
- "2층 뚫었다" 3년 전 나사 우주쓰레기 가정집에 추락
- 故 박보람 빈소 찾은 허각…강승윤·박경 등 근조화환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