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Q 실적 전망치 부합 예상…클라우드 주목-DB금투

김창현 기자 2024. 4. 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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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KT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17일 분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503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한다"며 "5G 가입자 성장률은 둔화했으나 전환율은 통신 3사 중에 가장 높은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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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KT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503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한다"며 "5G 가입자 성장률은 둔화했으나 전환율은 통신 3사 중에 가장 높은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에스테이트는 명동 관광객 회복세로 인해 호텔 수익이 호조를 보였고, KT클라우드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덕택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에스테이트와 클라우드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부문의 비효율 사업부 정리 작업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한 성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전환 지원금은 중저가 모델, 고가 요금제 등에만 적용되고 있어 판매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로 관심을 받아 올랐던 주가도 어느새 다 반납한 상태"라며 "올해부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추가적인 자사주 활용 방안도 충분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주가는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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