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남 수소충전소 준공…2030년까지 총 45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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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권에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수소 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신화리 980-1) 현장에서 울산지역 13번째로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삼남 수소복합충전소까지 총 13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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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서부권에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수소 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신화리 980-1) 현장에서 울산지역 13번째로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원기돈 어프로티움 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삼남읍 강주갑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 협의회 회원도 참석한다.
행사는 사업경과 보고, 수소충전소 제막, 수소충전소 견학, 수소 승용차 충전 시연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980-1 삼남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 충전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는다.
CNG 충전소와 복합 운영된다. 튜브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저장하며 하루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 수 있다.
삼남버스차고지 내부에 위치해 시내버스와 승용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압가스 안전과 배관 관리 전문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운영을 맡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삼남 수소복합충전소까지 총 13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2월 26일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4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요가 많은 지역, 관문 지역, 교통 거점 등을 중심으로 우선 배치해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수소충전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의 경우 오는 9월 말까지 북부권, 동부권에 3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4기의 수소충전소를 배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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