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향저격···이번 어린이날엔 ‘캐치! 티니핑 자전거’

삼천리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3종 출시
국내 키즈 IP 1위 캐치! 티니핑과 협업
안전용품도 함께 선봬···KC인증 획득

캐치!티니핑 어린이 자전거 3종. 사진 제공=삼천리자전거

[서울경제]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어린이 자전거 3종을 17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했다. 주인공 로미를 비롯해 인기 로열핑인 하츄핑과 포실핑을 각각 외장 디자인에 적용한 3종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자전거의 프레임과 체인 케이스, 손잡이, 안장, 바구니까지 주목도가 높은 차체의 각 부분에 캐치! 티니핑 캐릭터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로미 버전 제품은 라탄 스타일의 바구니와 핑크색 리본 등 애니메이션에서 로미가 타는 자전거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마치 로미가 된 듯한 느낌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치! 티니핑은 국내 키즈 지식재산권(IP) 1위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각종 디저트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앞세워 완구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완구, 의류, 액세서리를 넘어 처음으로 어린이 자전거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어린이용 자전거인 만큼 안전장치에도 신경썼다. 내구성이 뛰어난 캘리퍼 브레이크와 밴드 브레이크를 바퀴에 적용해 급제동으로 인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 어린이 전용 부상방지 핸들 그립으로 넘어졌을 때 손 부상을 최소화한다. 체인케이스는 전체 모서리 마감을 둥글게 처리했으며 체인과 크랭크를 완전히 덮어 안전성을 더했다.

캐치!티니핑 어린이 안전용품. 사진 제공=삼천리자전거

장갑, 무릎보호대, 헬멧 등 캐치! 티니핑 디자인이 적용된 어린이 안전용품 세트도 함께 출시했다. 이지 풀러, 원터치 버클, 밴드 및 벨크로를 사용해 다양한 체형에 맞춰 알맞게 착용할 수 있다. 안전용품은 모두 어린이 제품 안전 기준에 부합하여 KC인증을 받았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소재를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자전거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자전거를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도 쉽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자녀들과 야외 나들이에 나서기 좋은 계절인 만큼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