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교수 “부부 수면 이혼 권해, 가능하면 침실 분리” (어쩌다 어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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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교수가 수면 부족이 있는 부부에게 수면 이혼을 권했다.

김태훈 교수는 "두 분 다 좋은 결정을 하셨다. 수면 이혼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황제성은 "단어를 좀 다른 걸로 바꿔주시면"이라며 수면 이혼이라는 표현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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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어쩌다 어른’ 캡처
tvN STORY ‘어쩌다 어른’ 캡처

김태훈 교수가 수면 부족이 있는 부부에게 수면 이혼을 권했다.

4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태훈이 ‘자면서 죄책감 느끼는 당신에게’ 강연을 했다.

김태훈 교수는 잠의 중요성을 말하며 “결혼하신 분들이 배우자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면 저는 수면 이혼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고 출연자 중 기혼인 김경일 교수와 개그맨 황제성에게 아내와 함께 자는지 질문했다.

김경일 교수는 “결혼 26년 차인데 20년 가까이 따로 잔다. 수면 사이클, 주기 너무 다르다. 각자 내는 소리도 힘든 소리를 낸다. 저는 골고 그 분은 간다. 게다가 잠드는 시간도 다르다. 결정하기 편했다. 아침에 만나면 반갑다”고 말했다. 황제성도 “저도 비슷하다. 수면 패턴도 너무 다르고 따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김태훈 교수는 “두 분 다 좋은 결정을 하셨다. 수면 이혼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황제성은 “단어를 좀 다른 걸로 바꿔주시면”이라며 수면 이혼이라는 표현에 당황했다.

김태훈 교수는 “기혼남녀 40%가 부부가 각방 쓴다는 건 안 되지 않을까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두 분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수면 스타일과 주기가 다르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침실을 분리해 따로 주무시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수면이혼해서 부부사이가 돈독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조언했다. (사진=tvN STORY ‘어쩌다 어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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