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육 양호"… 스마트 과수원으로 사과값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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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시기 냉해를 맞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사과는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는 소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사과 스마트 과수원의 봄철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사과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6일 충남 서산시 과수원을 방문해 올해 안정적인 과실 수확을 위해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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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확 위해 철저한 관리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사과 스마트 과수원의 봄철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사과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6일 충남 서산시 과수원을 방문해 올해 안정적인 과실 수확을 위해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서산 지역은 이번 주에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저온 피해 없이 생육상태는 양호하다"라고 전했다. 한 차관은 "4월 중 냉해 예방을 철저히 하고 앞으로 수확기까지 가뭄, 탄저병 등 생육 시기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농식품부에서 방문한 과수원은 다축형 평면 수형에 기반한 스마트 과수원이다. 평면 수형이란 나무줄기가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뻗어 있는 상태에서 가지만 위로 자라는 나무 형태를 뜻한다. 여기에 사과가 자라는 축이 2개면 2축 평면 수형, 4개 이상이면 다축 평면 수형이라 부른다. 줄기가 옆으로 뻗어 있어 통풍이 잘되고 가지나 잎에 과실이 가려 피해를 입는 일이 적다.
한 차관은 스마트 과수원을 둘러본 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성이 2배(최대 4배) 높은 스마트 과수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구 군위군 소재 사과 생산 농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한 뒤 "기후 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해 예방시설 지원 확대, 재해에 강한 신품종 보급 확대 등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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