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상인·주민과 상생 나선다

장재혁 기자 2024. 4. 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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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이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에 앞장선다.

능주농협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개점 1주년을 맞아 최근 '능주농협로컬푸드♥전통시장 상생협약식'을 열고 매달 5일 간격(5·10·15·20·25일)으로 열리는 능주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개점 1주년을 기념해 능주면과 화순군의 역사를 알리는 '역사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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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농협, 개점 1주년 맞아 협약식
전통시장 교환권 발행·역사 강좌도
노종진 전남 화순 능주농협 조합장(왼쪽), 구복규 화순군수(가운데), 문정수 능주전통시장상인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이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에 앞장선다.

능주농협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개점 1주년을 맞아 최근 ‘능주농협로컬푸드♥전통시장 상생협약식’을 열고 매달 5일 간격(5·10·15·20·25일)으로 열리는 능주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농협 임직원, 상인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의 일환으로 능주농협은 11일부터 2000만원 규모의 능주 전통시장 물품교환권을 발행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5만원당 3000원의 교환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지급 한도는 1인당 최고 2장(10만원 이상 구입 고객)까지이며 교환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전통시장 물품교환권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인근(약 30m)의 능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협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개점 1주년을 기념해 능주면과 화순군의 역사를 알리는 ‘역사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총 4번의 강좌 가운데 첫날이었던 8일에는 6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에선 전남도 문화재연구소장을 역임했던 문안식 박사가 ‘능주지역 역사·문화 전통의 활용’이란 주제로 번성했던 능주목의 역사와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들의 수난,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충신을 추모하는 능주 삼충각 등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전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개점 1주년을 기념해 각종 농산물을 할인 판매할 것”이라며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능주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 3월 개장해 12월말까지 1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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