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AI시대, 창의력 이끄는 '소프트 스킬'을 키워라

이윤정 2024. 4. 17. 0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의 조건도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시스템이 일상이 된 세상은 컴퓨터와 AI로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원한다.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등이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가깝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
안재현|256쪽|카시오페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의 조건도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시스템이 일상이 된 세상은 컴퓨터와 AI로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원한다. 내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질문한다. 20년 차 글로벌교육 컨설턴트인 저자가 ‘미국 최고 엘리트 보딩스쿨에서 본 변화의 흐름’, ‘디자인 씽킹: 혁신을 이끄는 탁월한 생각법’ 등을 알려준다. 챗GPT로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 세우기 등 AI 커리큘럼도 제시한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미래 직업 리포트’에 따르면 초등학생 아이들이 사회로 진출했을 때 자신의 학창시절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을 가질 확률이 무려 65%에 달했다.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변화를 떠올리면 터무니없는 수치가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같은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들은 학업 스펙이 뛰어난 학생을 원하지 않는다. 이들은 ‘기꺼이 사고를 칠 수 있는 사람’, ‘판을 바꾸는 사람’을 발굴하고자 애쓴다.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등이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가깝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시대의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서 신기술이나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앞으로의 교육이 이러한 능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어나 수학 등 공부의 기술을 가르치기보다 인내력과 끈기, 창의력, 협력할 줄 아는 능력, 즉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함양하는 것이 미래형 인재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